최근 Spoqa Han Sans라는 글씨체를 알게 되었다. 간결하면서 가독성이 높아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블로그 글씨체로 Spoqa Han Sans를 사용했는데, 영어 글씨체가 한글 글씨체와 비교하면 매력적인 느낌이 덜했다. 나는 Noto Sans의 영문 글씨체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

한참을 찾아본 결과 글씨체마다 언어 영역을 정의하는 방법을 알아냈다. 글씨체를 CSS 내에서 불러올 때 다음과 같이 unicode-range를 추가해주면 된다.

@font-face {
  font-family: 'Spoqa Han Sans';

  /* 생략 */

  unicode-range: U+AC00-D7AF;
}

U+AC00-D7AF는 한글 문자의 유니코드 영역이다.

@font-face는 어디에 있나요?

대부분 글씨체를 추가하는 경우 다음 두 방법 중 하나로 글씨체를 import한다.

<link href='//spoqa.github.io/spoqa-han-sans/css/SpoqaHanSans-kr.css' rel='stylesheet' type='text/css'>
@import url(//spoqa.github.io/spoqa-han-sans/css/SpoqaHanSans-kr.css);

이 경우 내가 글씨체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도 글씨체 서버에서 글씨체가 업데이트되면 자동으로 나도 업데이트된 글씨체를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때론 단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위처럼 unicode-range를 지정할 수 없다. 그래서 위처럼 import하는 대신 그 실제 데이터를 가져오면 된다. import되는 URL 앞에 https:를 붙여 접속하면 라이선스와 함께 @font-face가 정의되어 있다.

이 값을 바로 복사해서 CSS에 추가해주고 unicode-range를 정의해주면 된다. 이 경우 글씨체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되지 않으며, 글씨체 업데이트를 원한다면 @font-face를 가져온 링크에 다시 접속해서 업데이트된 글씨체의 @font-face를 다시 복사해오면 된다.